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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기와와 마루에 남은 평창 농가의 삶
방문 전 관람 범위를 확인할 전통 가옥
평창 천동리의 지동봉가옥은 화려한 장식보다 일상의 흔적이 눈길을 끄는 전통 가옥이다. 기와지붕과 마루, 마당의 관계를 살펴보면 평창 지역 농가의 생활공간을 떠올릴 수 있다.

기와지붕 아래로 이어지는 가옥의 전경. 사진은 촬영 당시 모습이다.
건립 시기와 수리 기록을 구분해서 보기
국가유산청은 평창지동봉가옥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안내하며, 지정일은 1985년 1월 17일이다. 처음 집을 지은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문화유산 해설문 자료에서는 기와에 남은 기록을 1941년 수리와 관련해 설명한다. 따라서 이 연도를 최초 건립연도로 단정하기보다는 가옥에 남은 변화의 기록으로 이해하는 편이 적절하다.

처마와 목재 기둥, 창호를 가까이에서 담은 모습.
마당을 중심으로 놓인 생활공간
해설 자료는 안채의 본래 형태와 구조에 주목한다. ㄱ자형 안채는 대청과 방, 부엌이 이어지는 구성이며, 마주한 채와 마당이 함께 농가의 공간을 이룬다. 사진을 볼 때에는 건물 하나만 보기보다 처마 아래 마루와 마당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자.

마당 너머로 이어지는 농촌 풍경. 사진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제공 기존 사진, ⓒ강원관광유산아카이브.
생활공간을 존중하는 방문
국가유산청 자료에서 개인 소유·관리 가옥으로 확인되는 곳이다. 일반 전시관처럼 내부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방문 전에 관람 가능 여부와 범위를 확인하자. 대문이 열려 있어도 임의로 들어가거나 생활공간을 촬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현장의 안내를 존중하는 조용한 방문이 어울린다.